최근 이마트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판매한 몽클레르 패딩 2종에 가품 의심이 제기되어 해당 상품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몽클레르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고가의 패딩으로 유명합니다.

이 회수 대상 상품은 트레이더스 6개 지점에서 판매된 몽클레르 여성용 헤르미퍼 패딩과 남성용 클루니 패딩입니다. 이마트는 해당 상품이 병행수입을 전문으로 하는 공급사를 통해 해외에서 유통된 재고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판매 과정에서 ‘해외 유통 경로’ 서류 확인과 통관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판매된 상품 수량은 총 30벌이며, 구매 고객에게 개별 연락하여 상품 회수 및 전액 환불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품질 불량 문제가 발생해 일부 상품에서 가품 의심 정황을 확인했으며, 현재 해당 제품이 정품인지 확인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10월 22일 이전에 판매된 상품에는 품질 불량 문제나 가품 의심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병행수입 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