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민박집에서 30대부터 40대의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26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 12시 5분쯤, 한 공유민박 업주가 “방 안에 남성 4명이 사망해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였습니다.
사망한 4명의 남성은 전날 오후 6시 30분쯤부터 해당 민박집에 숙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박 업주는 퇴실하지 않는 투숙객들을 발견하여 이들의 방으로 들어갔을 때, 숨진 상태를 발견하고 즉시 112에 신고하였습니다.
경찰은 현재 사망한 남성들의 숨진 현장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살인 등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망한 남성들 간의 관계와 상황을 정확히 조사 중에 있습니다”라며 “추가 정보를 통해 사건 경위를 명확히 해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